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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노동자 '미세먼지·황사'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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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이다. 이에 야외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권이 위협받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요즘 박진욱(가명·29) 씨는 목감기를 달고 산다. 그는 창원 한 백화점에서 2개월째 주차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하루에 몇 번씩 백화점 내 근무 장소가 바뀌긴 하지만 대부분 실외에서 시간을 보낸다. 박 씨는 "원래 차량 매연을 많이 마실 .. "원래 차량 매연을 많이 마실 수밖에 없는 환경인 데다 최근 미세먼지가 많아 목이 자주 아프다"며 ..창원에서 10년이 넘게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김태형(가명·38) 씨도 사정은 비슷하다... 환경미화원들에게 마스크가 제대로 지급된 구는 마산회원구와 성산구뿐이다...노동계는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노동자 건강권 보호를 주문했다.....환경에서 노동자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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