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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저팬 '곤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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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오동환 객원논설위원]참으로 무섭고도 신기한 건 태풍이 고요를 안고 온다는 점이다. 직경 500㎞도 넘는 태풍 바람바퀴 한가운데 고요의 '태풍의 눈'이 박혀(?) 있기 때문이다. 그건 '마녀의 배꼽'이 아니라 '신(神)이 돌리는 거대한 맷돌 구멍'이다. 신비롭게도 시계 바늘 반대 방향으로 도는 그 거대한 '태풍 맷돌' 한가운데에 뻥 뚫린 직경 .. 직경 500㎞도 넘는 태풍 바람바퀴 한가운데 고요의 ..'소용돌이 태풍 바퀴의 중심에 가까울수록 원심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퀭하니 뚫리는 정온(靜穩)한 기상현상이 바로 태풍의 눈'이라고 말하지만…. ..'태풍이 지나면 고요가 온다'는 영국 속담도 있지만 겪어보지 않고는 실감할 수 없다... 비법이야 태풍의 제조공장인 해수면 온도를 낮추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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