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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음 할인판매' 금지 이틀 만에…슬그머니 '없던 일'로 돌린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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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묶음 할인판매를 금지한 속칭 ‘재포장 금지법’의 시행(7월 1일)을 열흘 앞두고 시행 계획을 지난 20일 사실상 백지화했다. 식품·유통업계에 규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지 이틀 만이고, 한국경제신문이 이 같은 규제로 묶음 할인판매 등 마케팅 행위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보도한 지 하루 만이다. 환경부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 '없던 일'로 돌린 환경부 환경부가 묶음 할인판매를 금지한 속칭 ....환경부는 비난 여론.. 과대포장 규제는 앞으로 환경부 계획대로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18일 가이드라인 발표 때도 이 같은 방침을 재확인했다...환경부는 18일 가이드라인 발표 후 업계와 언론에서 이 같은 ..업계에선 여전히 환경부가 시장을 너무 모른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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