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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추석 일주일 앞두고 태풍 강타 나주 배 농가 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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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휩쓸고 지나간 나주시 산포면 신도리 배농장은 ‘처참’ 그 자체였다. 태풍이 덮친 지 하루만인 8일 오전 10시께 찾은 배농장 바닥에는 출하를 앞둔 어른 주먹보다 큰 배들이 가득했다. 새파란 잎들도 강풍을 견디다 못해 바닥을 나뒹굴었다. 농민들의 입에선 배나무까지 상해 내년 배 농사도 망쳤다는 푸념이 터져나왔다... ■ 르포-추석 일주일 앞두고 태풍 강타 나주 배 농가 가 보니 제13호 태풍 ..태풍이 덮친 ..“한그루 당 200~300개의 배가 열리는데, 이번 태풍으로 100여 개의 배가 피해를 입었다”면서 ..배 농가들이 밀집해 있는 영암과 순천시 낙안면 등도 이번 태풍으로 대규모 낙과 피해를 봤다. ....태풍피해 복구에 나선 과수농가들을 허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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