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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남지철교 붕괴부터 막아야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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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11>근대문화유산 145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는 경남 창녕군 옛 남지철교의 상판 침하를 두고 시민단체와 한국수자원공사 간 책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시민단체는 경북 왜관 철교 붕괴처럼 낙동강살리기사업으로 인해 역행침식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낙동강 특위 박창근 교수(관동대)는 "위험 교량에 대해 예방 조치를 하지 않고 준설을 끝낸 뒤 보강.. 시민단체는 경북 왜관 철교 붕괴처럼 낙동강살리기사업으로 인해 역행침식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강 작업을 한다는 것은 사업의 순서가 뒤바뀐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각 보강을 하면서 상판을 지지한 뒤 보강 공사를 해야하는 기본조차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창녕·함안 주민들은 공감하고 있다. ....기로 일부에서는 옛 남지철교 철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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