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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더위' 당분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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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장마가 물러가자 폭염, 열대야 등 광주·전남에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온열질환에서부터 가축 폐사까지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폭염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목포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광주·전남 모든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가마솥더위' 당분간 ..중국에 상륙한 제8호 태풍 마리아가 한반도로 오지 못하고 중국으로 향하면서 장마기간이 짧아진 것도 무더위에 영향을 미쳤다. ..태풍은 보통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데 태풍 마리아는 한반도 부근으로 확장한 고기압 층을 뚫지 못하고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고기압 확장에 일조하고 장마전선을 만주지역까지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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