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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 등 폐수 무단 배출… 금속가공업체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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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청산가리 등 맹독성 폐수를 그대로 버린 금속가공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5월 종로구와 강남구 일대 귀금속 도금ㆍ제조업체, 성동구와 금천구 금속연마업체들을 대상으로 폐수 배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24곳을 적발해 21곳은 형사입건하고 3곳은 행정처분했다고 14일 밝혔다. 적발업체 가운데 17곳은 무허가 배출시.. 청산가리 등 폐수 무단 배출… 금속가공업체 무더기 .. 이들이 버린 폐수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수은 함유량이 기준치의 3,687배에 달했으며 시안(일명 청산가리)도 기준치를 900배나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물질들은 인체에 치명적이고 생태계에도 지속적으로 축적돼 환경을 교란시키고 인체에 2차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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