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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재난의 사회적 뿌리와 처방[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서 서로 이웃하여 사는 세 할머니는 대피소에서도 모여 앉아 있었다. 지진이 마을을 덮치던 그 시간, 할머니들은 일 년 중 이맘때만 할 수 있는 일당벌이인 사과 따기에 여념이 없었다고 했다. “사과 딸 때는 사다리를 높이 쌓아 올라가서 따는데, 나무가 이래이래 막 흔들리면서 사과들이 우르르 다 떨어지는 기라. 세상 나서 그런 거 처음.. [공감]재난의 사회적 뿌리와 처방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서 서로 이웃하여 사는 세 할머니는 대피소에서도 모여 앉아 있었다... 지..천재지변인 지진을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집을 잃고 대피소에서 생활해야 하는 사람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하루 더 절망하며 병들거나 무력감에 빠지지 않도록 사회적 그물망을 얼마나 튼튼하게 짜는가는 공동체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