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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각] '낙동강 징비록'을 써야 할 때 /이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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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개비리길. 개 한 마리밖에 지나지 못한다는 오솔길. 한 발만 헛디디면 낭떠러지다. 바로 아래는 낙동강. 개비리 끝자락에선 또 하나의 강이 나타난다. 지리산에서 발원해 진주를 적신 남강이 낙동강의 품에 안기는 지점이다. 2009년 7월 낙동강 탐사 과정에서 개비리길을 걸었다. 4대강 사업으로 국론이 분열됐을 때다. 당시 취재수첩을 들췄더니 .. [데스크시각] ..'낙동강 징비록'을 써야 할 때 ../이노성 경남 창녕군 개비리길... 개 한 마리밖에 지나지 못한다는 오솔길... 한 발만 헛디디면 낭떠러지다... 바로 아래는 낙동강... 개비.. 생명이 버티겠어?" 개비리를 함께 걸었던 경남대 양운진(환경공학과) 교수의 경고였다. .. 환경정책기본법의 농업용수 기준(4등급)에도 못 미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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