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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KBS는 KBS다워야 한다[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새벽에 창문을 뒤흔드는 바람 소리에 잠이 깼다.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에 접근 중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TV를 켰지만 먹통이었다. 시커먼 화면에 ‘신호상태가 불량하니 접속 상태나 안테나를 점검하세요’라는 자막만 떴다. 얼마 전 인터넷TV(IPTV)와 위성방송이 결합된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비바람이 몰아치면 종종 이런 현상.. 무엇보다 피해는 어떤지, 얼마나 센 태풍인지, 어디까지 왔으며 언제 빠져나갈지 알고 싶었다...‘태풍 곤파스 상륙’을 뉴스특보로 속속 전했지만 양과 질에서 KBS를 따르지 못했다... KBS는 태풍 상륙 전날인 그제 오후 3시 핸드볼 경기 전반전 중계방송이 끝나자마자 뉴스특보를 10분간 내보낸 것을 시작으로 줄곧 태풍 피해 예방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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