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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들 ‘추석 한숨’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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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딸이 있는 서울에 가서라도 차례상은 차려야죠.”김진구(61·강릉시 내곡동)씨는 올해 추석을 자녀들이 살고 있는 서울에서 보낼 계획이다. 매년 명절이면 자식들이 강릉으로 내려왔지만 태풍 루사로 집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수해와 태풍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재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역귀성을 서두르고 있다. 가옥 파손이나 침수로 고향에서 차례상을 차릴.. 매년 명절이면 자식들이 강릉으로 내려왔지만 태풍 루사로 집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수해와 태풍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재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역귀성을 서두르고 있다.....태풍으로 발생한 약 4만명의 이재민 가운데 상당수가 역귀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태풍으로 분묘가 유실된 강릉지역의 유가족 200여명에게도 올해 추석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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