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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농가 '세금 폭탄'…보상금에 소득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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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상금을 받으면 뭐해요, 세금으로 다 뜯기는데. 이래서야 재기할 수 있겠어요? 안 그래도 앞으로 살아갈 일이 막막한데…." 구제역 피해를 입은 축산농들이 보상금 지급이 늦어지고 상당액의 세금까지 떼여 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살처분을 한 양돈 농가의 경우 빨라야 5, 6월에 입식을 시작, 매월 차례로 사육두수를 늘려 가게 .. 구제역 농가 ..'세금 폭탄'…보상금에 소득세 부과 ..　"보상금을 받으면 뭐해요, 세금으로 다 뜯기는데... 이래서야 재기할 수 있겠어요? 안 그래도 앞으로 살아갈 일이 막막한.. 하지만 6월부터 입식을 시작해 12월까지 투입되는 비용은 사료비·정액비·분뇨처리비 등을 합해 4억5천500만원 정도여서, 결국 6억5천200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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