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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악취민원 4만건… 조사는 단 4곳뿐[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북 포항시에 사는 주부 이모 씨(32)는 지난달 창문을 열고 잠을 잔 날짜가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 창문을 열 때마다 역한 냄새가 들어와서다. 이 씨는 “집에서 10km 정도 떨어진 폐기물 관련 시설에서 나는 냄새”라며 “시설 근처는 악취가 더 심해 주민들이 매일 민원을 넣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씨처럼 각종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 11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악취 관련 민원은 4만364건이다... 환경부는 2018년부터 악취 민원이 접수되는 지역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5개 지자체가 환경부에 악취 실태조사를 신청했다... 하지만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환경부가 실제 조사에 나선 지역은 4곳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