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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세계적 습지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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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세계적 습지라고요?” 탐조시설 조성사업으로 마구잡이 파헤쳐져 ‘흉물’ 차량 굉음에 승마인·자전거까지 가세해 미칠지경 창원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 인근에 콘크리트 농용수로 공사현장. 창원 주남저수지 옆 논에서 한 중년 남성이 캠코드를 들고 철새들에게 접근하다 감시원들의 제지를 받고 걸어나오고 있다(사진 위). 제방 위에서 모녀가 남의 시선은 아랑.. 유명세 덕에 내·외국인들의 방문이 부쩍 늘어 제법 우쭐해지기도 하지만, 주변 환경이나 일부 사람들의 행태에 실망감과 분노, 자괴감까지 듭니다.....환경 논란은 이미 지난해 일로 논외로 치더라도, 몇 달 전부터 시작된 콘크리트 농용수로 시설공사는 철새 친구들과 철새들이 먹이로 하는 여러 .. 멸종위기종은 환경의 조그마한 변화에도 죽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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