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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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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양옆으로 도로가 있고 그 위로 도로가 또 있다. 그리고 그 도로에 바짝 붙여 회벽으로 청벽을 만든 위에 집들이 즐비하다. 보기엔 아파트도 연립도 오피스텔도 아닌 것이 겉으로 보기엔 꼭 사무실 같은 집들이 닭장처럼 다닥다닥 붙어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 것만 같다. 부자들이 사는 동네란다. 하늘만 빠꼼하게 놔두고 사방이 콘크리트 도배를 하고 사는 곳, .. 촌뜨기 철길양옆으로 도로가 있고 그 위로 도로가 또 있다... 그리고 그 도로에 바짝 붙여 회벽으로 청벽을 만든 위에 집들이 즐비하다... 보기엔 아파트도 연립도 오피스텔도 아닌 것이 겉으로 보기엔 꼭 사무실 같은 집들이 닭장처럼 다닥다닥 붙어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 .. 푸른 숲, 신선한 흙의 숨소리에 세포 속속들이 박힌 분진들이 회 빛으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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