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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탐사기] 세종기지에도 식물이 산다[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남극은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는 불모의 땅으로 여겨진다. 가장 흔한 남극의 이미지는 드넓은 백색의 빙원과 빙산, 그리고 찬바람에 떼 지어 살아가는 펭귄 혹은 물개들일 것이다. 하지만 흔히 남반구 여름이라고 할 수 있는 12월에서 2월 사이 세종기지 주변의 얼음과 눈이 녹아 없어진 곳이 연두색, 초록색, 노란색, 갈색, 검은색 등으로 변한다. 실로 놀라움.. [남극.. 눈이 녹은 여름철 해안가에 지의류와 함께 발견되며, 일부는 큰 군락을 이루기도 하는데, 남극의 추운 환경에서 가장 잘 적응한 식물이다... 짧은 여름 동안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며 번식하고 자기영역을 확장시켜 가기도 하며, 이끼와 남극좀새풀 처럼 서로 의지하며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살아가는 남극의 식물을 보며 다시 한번 생명의 신비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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