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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브리핑] "다음 태풍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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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지나간 3일 오전 전남 나주시 금천면 한 배과수단지에서 농민이 강풍에 떨어진 배를 보며 망연자실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아침 과수원을 바라본 배모(64)씨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합니다.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심각한 풍경이 펼쳐지면서입니다. 9천900㎡ 과수원에 심어진 배나무 중 성한 채 매달린 배들을 찾기.. "다음 태풍은 어쩌나" 제9호 태풍 .. 지난 8월에도 큰 생채기를 냈던 태풍이 다시 헤집어놓았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둔 가운데 불어닥친 태풍들의 피해에 농심이 일그러지고 말았습니다... 지난 태풍인 바비가 배나무를 흔들어놓고 이번 마이삭이 배들을 떨어트린 셈입니다...배나무처럼 농심 또한 태풍에 처참히 꺾인 상황.....태풍인 하이삭도 예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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