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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폭염대책 비상…여름 일상도 빼앗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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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찾은 대구 중구 달성공원 향토역사관의 무더위 쉼터. 여름이면 어르신들이 장기와 바둑을 두며 더위를 피한다는 이곳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폐쇄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굳게 닫혀 있었다. 이날 한낮 기온은 27도. 공원을 찾은 이들은 벤치에 앉아 손부채질을 하거나 닫힌 무더위 쉼터 앞을 서성이다 아쉬운 듯 발걸음을 돌리기도 .. 코로나 방역·폭염대책 비상…여름 일상도 빼앗길 판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찾은 대구 중구 달성공원 향토역사관..'무더위 쉼터, 물놀이장 등은 다수의 이용자가 장시간 머물게 돼 집단 감염 위험이 있고, 작은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도 감염자의 비말이 물 입자에 섞여 공기 중으로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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