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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작품값 임의조정 등 부당업무 16건 적발[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핵심요약문체부 국립현대미술관 특정감사결과 발표국고 반납 3200만원 직원격려금 지급윤범모관장,직장내 갑질 방관국립현대미술관이 작품값을 임의로 매겨 구입하고 국고에 반납해야 할 수익금을 직원 격려금으로 지급하는 등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조직 관리와 업무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16건의 위법·부당 업무처리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치평가위원회와 가격자문위원회의 가격 자문을 거쳐 일반구입을 결정한 279점 중 26점의 가격을 일관된 기준 없이 자의적으로 매겼다.미국 작가 '테레시타 페르난데즈'의 '어두운 땅(우주)' 등 7점은 가치평가위원회의 저평가에도 최고 5천만 원까지 상향 조정했다.일본 작가 '미야지마 타츠오'의 '카운터 갭'은 고평가에도 1천만 원을 하향 조정했다.국립현대미술관 문화재단은 지난해 9월 뮤지엄숍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 수입 약 3200만 원을 회계국고에 납입하지 않고 직원 격려금으로 임의 집행했다.또한 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체결한 3천만 원 이상 계약 21건 중 20건을 수의계약으로 맺었으며,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조명 구입 및 설치 용역을 포함한 4건도 수의 계약을 했다.문체부는 특히 윤범모 관장이 지난해 8월 29일 발생한 미술관 유튜브 채널 해킹 사건을 문체부에 보고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부처 내 유사 해킹 피해를 예방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또한 관장은 일부 부서장들이 직원에 대해 비인격적인 행위를 한 것을 인지하고도 방관하는 등 기관장 직무를 소홀히 했다고 덧붙였다.문체부는 갑질과 부당 인사 등 국립현대미술관 운영과 관련한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특정감사를 진행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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