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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에…‘정부 부실 대응’ 한목소리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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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이 미흡했다고 여야가 한목소리로 지적했다.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은 거의 매년 관을 세척하고 다른 나라도 거의 다 규칙화돼 있다"며 "우리만 아무것도 안 하고 오래된 관을 교체하는 낙후된 방식을 택하고 있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환경부가 5년마다 지방자치단체의 수도시설 기술진단을 관리·감독하게 돼 .."환경부가 손을 놓고 있었다는 것밖에 안 된다"고 비판했다.신보라 한국당 의원은 .."환경부가 인천시의 상수도 위기대응능력을 5점 만점에 5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로는 0점에 가까웠다"며 .."환경부가 형식적으로 실태점검을 한 게 아니냐"고 말했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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