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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공기업 협력업체 성희롱 후속조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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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척의 한 공기업 협력업체 간부가 해당 공기업 사업장과 회식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본지 11월 18일자 7면)된 가운데 해당 공기업이 협력업체의 성희롱 사실을 인지하고도 후속조치를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공기업과 청소용역 위탁계약을 체결한 D업체 관리소장 A씨는 지난 7월 15일 회식자리에서 .. ..환경미화원 3명에게 신체적 접촉과 성적수치심을 자극하는 성희롱 발언을 인정하고 7월 말 공개사과 했다.하지만 해당 공기업은 A씨의 성희롱 발언으로 직원들의 불만이 제기됐는데도 3개월여 동안 이렇다할 후속조치를 내리지 않다가 미화원 B(55)씨가 지난달 말 공론화하자 최근 A씨에 대한 징계를 협력업체에 요구했다.이처럼 뒤늦은 징계요구로 일부 미화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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