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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美 환경단체 대표의 2년 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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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경제부 기자 beje@hankyung.com [ 이태훈 기자 ] 2년 전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론화 과정을 취재할 당시 ‘신선한 충격’을 받은 일이 있다. 미국 환경단체 대표가 한국 정부와 공론화위원회에 보낸 한 통의 편지 때문이었다. 정부가 탈(脫)원전을 강행하고 환경단체들이 이를 앞다퉈 옹호하는 와중에 이 환경단체 대표는 .. ..환경단체 대표가 한국 정부와.. 정부가 탈(脫)원전을 강행하고 환경단체들이 이를 앞다퉈 옹호하는 와중에 이 환경단체 대표는 ..‘탈원전=친환경’이라는 등식을 종교적 신념처럼 따르던 국내 환경단체들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환경진보’라는 환경단체를 이끄는 마이클 셸렌버거였다...환경운동은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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