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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폭염..곳곳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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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어제 울산 지역 낮 최고기온이 ３６.９도까지 치솟아 올 들어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사람 체온보다 높은 기온인데 １７년 만에 찾아온 폭염입니다.유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원한 물줄기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도심 물놀이장.어린이들은 하루종일 물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잠시라도 물 밖으로 나오면 타는 듯한 열기.. .. 기자： 시원한 물줄기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도심 물놀이장.어린이들은 하루종일 물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잠시라도 물 밖으로 나오면 타는 듯한 열기에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인터뷰： 엄청 더워요.엄청 덥고요.저는 원래 물을 잘 안 먹는 체질인데 몇 병을 먹었는지 잘 모르겠어요.진짜 올들어서 제일 더운 것 같아요.● 기자： 울산은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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