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세부 정보
정보 바로가기 : [살며 사랑하며-김의경] 쓰레기 낭독회
[살며 사랑하며-김의경] 쓰레기 낭독회[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북카페에서 열리는 시 낭독회에 초대받았다. 낭독회 제목은 ‘쓰레기 낭독회’였다. 재미있게도 낭독회 입장료는 ‘손바닥만 한 작은 쓰레기’라고 했다. 정작 쓰레기를 고르려니 무얼 골라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너무 적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였다. 책상 위에 놓인 영수증과 껌 종이가 보였다. 그것들을 주머니에 넣는 중에 또 다른 쓰레기가 눈에 들어왔다. 며칠.. [살며 사랑하며-김의경] 쓰레기 낭독회 북카페에서 열리는 시 낭독회에 초대받았다... 정작 쓰레기를 고르려니 무얼 골라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것들을 주머니에 넣는 중에 또 다른 쓰레기가 눈에 들어왔다... 낭독회에서 쓰레기를 가져오라고 하지 않았다면 그 동전을 줍지 않았을 것이다... 쓰레기 낭독회의 입장료로 이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Tag 정보
적절한 태그를 추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