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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학원 “학교이전”-마을주민 “생태보존”… 자연숲 ‘성미산’ 개발 놓고 수년째 평행선 대치[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유일한 자연숲인 성미산 남쪽 자락으로 학교를 옮기려는 홍익학원과 이를 막으려는 주민 사이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환경’과 ‘개발’ 논리가 맞부딪히는 상징적 지역이다. 주민들은 학교 이전 공사로 아름드리나무들이 잘려나가는 모습을 보며 당장 공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홍익학원은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을 이전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학교 인근에 운집한 유흥업소 때문에 빚어지는 비교육적 환경, 40년 넘은 낡은 건물 등을 볼 때 이전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것이다...“초등학교 정문에서 30m쯤 떨어진 곳에 콘돔 가게가 있을 정도로 교육 환경이 나쁘다”며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환경 보호라는 미명으로 막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