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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산골 주민들 ‘감옥 생활’ … “악취 때문에 살 수 없어요”[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냄새 때문에 정말 못 살겠습니다. 벌써 30년이 넘었어요. 여름에 창문 열고 살아보는 게 소원입니다.” 지난 2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송정리의 한 돈사 옆. 대형 굴삭기가 4.5m 깊이까지 땅을 파내자 검은색 흙과 함께 흙탕물이 흘러나왔다. 굴삭기가 흙을 퍼 올리자 악취가 진동했다. 주민 이금래(80·여)씨는 “주민들은 30년 넘게 악취.. 청정 산골 주민들 ..‘감옥 생활’ ..… ..“악취 때문에 살 수 없어요” ..“냄새 때.. 그곳에서 나온 흙과 물을 병에 담은 홍천군 관계자와 주민들은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4월 송정리 주민들과 홍천군은 돈사 주변 땅을 굴삭기로 판 뒤 구덩이에서 나온 물을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질을 검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