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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또 녹조경보 발령된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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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하던 대로 낙동강에 또 녹조경보가 발령됐다. 지난달 말 중하류인 창녕함안보 일대와 중류인 도동서원 앞 수면에 예년보다 빠른 악성 녹조가 발생하면서 한여름이 되면 필시 심각한 상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기어이 경보를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진전돼버린 것이다. 창원 등 중부경남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본포취수장은 물대포와 황토 살포로 녹조.. 원천 차단을 해야 마땅하지만 인력과 인공으로 땜질식 처방에 의존하는 환경당국의 사정이 딱하기만 하다.....환경이 바뀌어도 그 피해는 비교적 천천히 장기간에 걸쳐 부.. 지난 20일 금요일 자 경남도민일보 열린마당에 백운석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도랑이 살아야 강이 산다는 칼럼을 썼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문제 해결의 첨병이 돼 나쁠 것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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