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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캐릭터 연필서 ‘아토피 유발’ 환경호르몬 최대 220배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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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모바일섹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수입 학용품과 완구의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 최대 220배 함유된 연필세트 등 어린이 제품 13만 점이 적발돼 수입통관이 차단됐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수입 어린이 제품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과 안전성 분석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어린이 제품에서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소 14배, 최대 220배까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프탈레이트 가소제는 인체 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피부에 닿거나 입으로 마시면 아토피, 신장과 생식기관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환경호르몬이 다량 검출된 수지필름으로 연필 본체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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