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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 대서양에… 남한면적 수십배 쓰레기섬 ‘바다가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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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 한 편이 국제 해양학계를 술렁이게 했다. 논문 제목은 ‘북대서양 아열대 환류에서의 플라스틱 축적’. 미국 동부 앞바다에 엄청난 규모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여 있다는 내용이었다. 해양학자들이 놀란 이유는 태평양뿐 아니라 대서양에서도 섬 모양의 해양쓰레기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기 때문이었다. 해양쓰레.. 태평양에… 대서양에… 남한면적 수십배 쓰레기섬 ..‘바다가 운다’ 지.. 해양쓰레기 문제가 전 세계적 환경 문제로 부상했음을 의미하는 순간이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중 약 80%가 육지에서 발생한다...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는 해마다 바닷새 100만 마리와 바다거북 10만 마리가 플라스틱 조각을 먹고 죽는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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