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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형 칼럼]구제역에서 생태복지로[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언론인 서울신문 편집국장꽃상여가 헤이리 마을을 가로지르는 개울의 다리 앞에서 멈췄다. 상여꾼의 상쇠는 꽹과리를 치며 '원통해서 못 가겠네'라고 구슬프게 읊조렸다. 파주 시장이 길바닥에서 엎드려 상여에 큰 절을 올렸다.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 소공원에서는 지난달 '구제역으로 희생된 가축'의 혼을 달래는 축혼제가 열렸다. 상여 행렬이 끝나자 농악대의 회다지소.. 유난히 추웠던 겨울 탓에 따스한 봄이 기다려지지만, 매몰지에서 흘러나올 침출수와 지하수 오염 등 구제역 대재앙의 2차 환경 재앙이 두렵기만 하다... 살처분이 과연 최선책인가, 사육 환경 개선을 강제할 방법은 없는가 하는 등등, 방역 실패에 따른 여러 가지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다...'동물복지형 친환경 녹색축산 육성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