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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죽어가는 서해, 방관만 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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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도일보] 이맘때 최고의 맛으로 치는 서해안 꽃게가 거의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다고 한다. 올해 어획량이 예년의 10분의 1 이하로 준 데다 가격은 2 3배 올라 어민은 어민대로,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울상이다. 지난해 봄철만 해도 주산지인 태안 근흥면 안흥항 수협 위판장에는 하루 10톤의 꽃게가 거래됐으나 올 거래량은 2 3톤에 불과하다고 한다... [사설]죽어가는 서해, 방관만 할 ....환경이 나빠진데다 중국 어선의 싹쓸이 월선(越線) 조업이 극성을 부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바다오염, 생태계 변화 등 물고기 서식환경에 대한 정밀조사를 펴고 종합적인 .. 서해안 어로환경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미국 환경단체인 .. 유엔환경계획(UNEP)의 지난해 보고서도 서해를 죽어가는 바다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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