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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죽령터널 공사 ‘지하수 유출 차단’ 요구[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소백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중앙선 고속철도(KTX) 죽령터널 건설사업에 대해 환경부가 강도 높은 지하수 유출 대책을 세우도록 요구했다. 아울러 환경단체들이 터널공사 전부터 완공 후까지 지하수 수위와 생태계 변화를 직접 모니터링하도록 했다. 터널공사로 지하수가 대량 유출된 ‘제2의 천성산’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가 이례적이고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달 죽령터널 시공사인 SK건설이 제출한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대해 .. 국내 처음으로 대형 개발사업에서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이 공사 전후에 일어난 변화를 시공사와 함께 모니터링하도록 한 것이다...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협의에서 고강도 주문을 내놓은 것....환경생태공동조사위는 다음달쯤 구성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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