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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환의 과학세상] (648) 재활용 폐기물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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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들이 애써 분리해놓았던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때문에 홍역을 치렀다. 재활용 업체들이 수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재활용 폐기물 24종의 수입을 중단해버린 중국 탓이라고 한다. 그런데 중국의 조처는 작년 7월부터 예고된 것이었다. 오히려 환경부가 미세먼지를 핑계로 지난 1월부터 부과한 폐기물의 소각·매립 부담금이 더 큰 문제였다. 분리수거.. 환경부는 재활용 폐기물 24종의 수입을 중단해버린 중국 탓이라고 한다... 오히려 환경부가 미세먼지를 핑계로 지난 1월부터 부과한 폐기물의 소각·매립 부담금이 더 큰 문제였다... 분리수거 대란은 중국의 수입 금지가 아니라 환경부의 무능과 엇박자가 만들어낸 것이었다. .. 이러려고 주민들에게 힘든 분리수거를 강요했는지 환경부에 묻고 싶은 형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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