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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가정에 노출 우려” 보고 받고도 환경부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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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레킷벤키저 등이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한 성분이 소비자에 직접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도 환경부가 묵살한 정황이 나왔다. ‘해당 물질이 가정용으로 사용되는줄 물랐다’는 환경부의 그간 해명이 거짓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송기호 변호사가 6일 공개한 환경부의 용역보고서 ‘가정용 Biocide 제품의 관리방안’을 보면 옥시 등이 가습기 살균제에 .. ..환경부가 묵살한 정황이 나왔다.....환경부의 그..해당 보고서는 2005년 9월 살균제 실태를 외부 연구진이 조사·작성해 환경부에 보고한 것이다...특히 PHMG가 가정용으로 사용된다는 점을 몰랐다는 환경부 해명도 사실과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환경부가 최소한 2005년에는 PHMG가 가정용 제품에 사용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는 뜻”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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