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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폐기물 소각장, 청정 마을에 큰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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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부림면에 들어서려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와 관련해 인근 주민 90여 명이 9일 오후 의령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이날 집회에서 "근처에 친환경 쌀ㆍ농산물 재배단지가 있어 주민들이 벼농사를 지으며 양상추와 오이, 옥수수, 수박 등을 재배하고 있다"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서면 전국에서 모여드는 의료폐.. 그러나 이런 폐기물 소각시설을 건립하면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저감대책 사업 적정성을 평가하는 환경영향평가도 받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환경영향평가 조례 중 별표1(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의 종류ㆍ범위)'에는 ..주민들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와 주민의견 수렴 없는 폐기물 처리업 신청 불허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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