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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안지역에 호우 피해 집중...이재민 수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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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어제(25일)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해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시가 집계한 피해 현황을 보면 동해안과 접한 울주군과 동구지역의 피해가 컸습니다.울주군 서생면에서는 주택 99가구가 침수해 약 27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현재 이재민들은 명산초등학교, 온곡2구·신리 마을회관, 연산·나사 경로당 등으로 대피해 있습니.. ..시간당 68.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배수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습니다.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도 1시간가량 정전돼 작업에 차질을 빚었습니다.울산지역에는 지난 25일 65.9㎜의 비가 내렸습니다.그러나 울주군 간절곶에 185.5㎜, 동구 울기에 176.0㎜가 내리는 등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울산시의 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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