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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의 낯선 사이]제주 제2공항, 환경과 국토가 대립하는 나라[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1980년대 횡행했던 관제 구호 중 하나가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였다. 당시 정권은 중·고등학생들을 ‘자연 보호 활동(쓰레기 줍기)’에 동원했다. 언뜻 들으면 뜻도 심오하고(?) 운율도 맞는 말 같지만, 성립할 수 없는 언설이다. 인간은 자연의 미미한 일부분. 인간이 무슨 삼라만상의 조물주라고 자연을 보호하고 말고 한단 말인가. 주제 파악.. 올해 9월20일, 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위해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환경부에 제출했다... 이 평가서는 해당 사업계획이 환경에 미치는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한다...‘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서’를 국토부에 보냈고, 국토부는 보완을 거쳐 본안을 환경부에 제출한 상태다.....환경, 생태, 역사, 문화 등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