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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지금은 청년고용 역량 집중할 때"…일자리 프로젝트 확대개편[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20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청년 도약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손경식(앞줄 왼쪽 5번째) 경총 회장과 권기섭(앞줄 왼쪽 6번째) 고용노동부 차관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8월부터 정부와 기업이 함께 추진해온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가 민관 협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청년도약 프로젝트'로 확대·개편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과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삼성전자·포스코·SK하이닉스 등 14개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 전문가 지원단을 포함해 총 26명이 참석했다.청년이 바라는 청년고용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기업주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년 20여명도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와 현장에 함께 했다.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청년친화형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참여기업에 대한 멤버십 가입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경영계·청년·전문가·정부가 함께 청년고용 지원을 위한 민관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물가상승세가 더욱 확대되고 금리인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위축까지 우려해야 하는 복합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청년고용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한층 더 어두워졌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은 청년고용 활성화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청년고용 문제가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노·사·정을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가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야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정식 고용부 차관은 "청년도약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정부의 청년고용정책과 기업의 역량이 집약된 청년고용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 "경총과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해 우수모델 발굴·확산,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연계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 운영을 통해 연말에는 기업, 청년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경총은 청년도약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민관협업 영역을 '일경험 기회 확대' '재학 청년 대상 맞춤형 고용서비스 조기지원' '니트(NEET) 등 취약청년 지원' '공정채용 문화 확산' 등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이프랜드와 현장에 참석한 청년들은 '지역 기반 프로그램과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일경험 등의 참여 기회가 늘어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기업들은 경총을 중심으로 청년 인재양성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실현 방안을 지속 논의하고 청년 수요에 맞는 역량향상 기회 제공, 지역청년 지원 등을 위해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도 재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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