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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시민의식, 대전지역 공중화장실 쓰레기장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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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쓰레기로 넘쳐나는 게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에요. 주말 밤에는 화장실을 사용하기조차 힘드네요." 13일 오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의 한 공중화장실. 화장실안은 음료수병과 과자 봉지 등이 나뒹굴고 있었다. 넘쳐나는 쓰레기는 화장실 바닥도 모자라 변기 위 까지 점령했다. 일부에는 먹다 만 치킨 등 음식물 쓰레기까지 방치돼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 .. 넘쳐나는 쓰레기는 화장실 바닥도 모자라 변기 위 까지 점령했다. ..'가져온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세요'라고 적힌 표지판은 유명무실했다...넘쳐나는 쓰레기 속에 시설 담당자는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쓰레기를 치.."치워도 다시 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되니 쓰레기가 쌓인다"고 말했다. .."가져온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는 시민의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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