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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세상]신곡수중보, 갈 길은 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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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김포와 고양시를 이어주는 김포대교 아래를 내려다본 적이 있다. 거긴 치고 올라오던 서해 바닷물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되돌아간다는 곳이다. 기록을 보면 소금기 많은 바닷물이 한강 민물을 등에 업고 광장동 워커힐 부근까지 올라온 적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바다가 힘을 쓰는 구간이 김포대교 아래까지다. 바닷물과 민물의 만남을 훼방 놓는 콘크리트 .. [녹색세상]신곡수중보, 갈 길은 정하자 며칠 전 김포와 고양시를 이어주는 김포대교 아래를 내려다본 적이 있다... 거긴 치고 올라오던 서해 바닷물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되돌아간다는 곳이다... 기록을 보면 소금기 많은 바닷물이 한강 민물을 등에 업고 광장동 워커힐 부근까지 올라온 적도.. 1992년에는 한강 물고기 떼죽음 사건이 발생하면서 환경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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