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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물 부실 관리 뒤에 기관 이기주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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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 용역업체 직원은 원자력연구원 시설 해체과정에서 나온 방사성폐기물을 훔쳐 팔고 담당자는 이 사실을 알고도 은폐하는 데 급급했다. 마지막 안전망인 안전관리부서 역시 납 차폐체가 무단 반출된 사실을 파악하고도 모른 척 했다. 원자력연구원 서울연구로, 우라늄변환시설 등 해체 시설을 대상으로 해체폐기물 관리실태 등을 지난 2월 19일부터 조사해온 .. ..폐기물 무단폐기 조사결과..철제 폐기물을 야적장에 함부로 폐기하거나 액체폐기물을 일반구역에 무단 보관한 사실도 드러났다...하재주 원자력연구원장은 원안위 조사 결과 발표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성폐기물 관리 부실에 대해 사과했다. .."폐기물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 방지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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