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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대상 경유차입니다" "차로 먹고사는데 어쩌나" 실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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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초미세 먼지(PM2.5) 농도가 78㎍/㎥까지 올라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4차선 도로에서 운행차 배출 가스 특별단속 중이던 시 공무원이 2007년식 은색 카니발을 세웠다. 운전자는 "목포에서 왔는데 급하게 물품을 배달해야 하니 봐달라"고 통사정했다. 5분여 실랑이 끝에 공무원이 운전석에 올라 기어를 P(주차)에.. 환경부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시도와 함께 430여 지점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경유차는 수도권 전체 미세 먼지에서 가장 큰 비중(22％)을 차지하는 배출원이었다.....환경연구소가 측정한 결과, 노후 경유차는 같은 차종.."친환경 신차 보급보다 경유차 감축이 중요하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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