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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계절한담(閑談)(225)]무서리 내리는 계절[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첫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 지난 23일이었다. 설악산에는 지난 19일 첫눈이 내려 겨울의 문턱을 실감케 했다. 그런데 서리도 종류가 있다. 상강 즈음에 내리는 서리를 ‘무서리’라고 하는데, 이는 ‘가을에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를 말한다. ‘무서리’에서 ‘무’는 ‘물’에서 ‘ㄹ’이 탈락된 형태다.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이재명의 계절한담(閑談)(..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낱 .. 국화가 먹구름과 천둥을 먹고 자라나듯이 대추는 태풍, 벼락, 땡볕 그리고 무서리를 먹고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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