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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아닌 공생' 생태계 살찌우는 이끼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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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로 인류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운명적으로 그리 생겨났으니, 바이러스의 입장에선 억울하기도 할 터. 보이지 않으나 존재하는 작은 것들이 살아가야 하는 방식은 어찌 보면 눈물겹다. 지구상 대부분에 존재하면서 유연하게 환경에 적응해 번성 다른생명의 터전 돼주는 이끼 2만2천여종 다양한모습 관찰 작지만 작지않은 역할들 .. 유연하게 환경에 적응해 번성 ..바이러스와 다른 점이라면 이끼는 척박한 환경을 견디고 다른 생명이 살 터전이 되어 준다는 점이다...주어진 환경에 최대한 적응하기 위해 이끼는 그 모습도 특성도 달리하도록 진화했다...환경이 안정적인 곳에 사는 명주실이끼는 자신을 복제한 후손을 만들어 바로..그렇게 유연하게 주변 환경에 적응해 번성하며 곳곳을 채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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