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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행정’으로 사라질 뻔한 ‘반딧불이 마을’[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영롱한 불빛으로 낭만을 안겨주는 반딧불이(개똥벌레)는 요즘 쉽사리 구경하기 어렵다. 깨끗한 환경의 척도이기도 한 반딧불이를 주민들이 애써 키워 놓았으나 그 서식처가 송두리째 사라질 뻔한 일이 벌어졌다. 사려 깊지 못한 자치단체의 무감각 행정 탓이었다. 광주시 북구는 무등산 자락 평촌마을을 가로지르는 하천 준설 공사를 벌이려다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 해당 공사는 소규모로 환경영향평가 등이 필요 없다며 아예 못들은 척했다.....환경전문가의 만류는 물론 지난 10년간 한 번도 냇가가 넘친 적이 없었다는 주민의 반대도 아랑곳하지.. 주민과 여론의 지적도 있었지만 청정 환경에서 자라는 반딧불이의 소중함을 깨달은 조치일 것이다... 다만 처음부터 반딧불이의 서식과 환경 문제를 의식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