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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보험 흑자, 정부는 반갑지 않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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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적자에 허덕이던 농작물 재해보험이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태풍과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적어 농가에 지급된 보험금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탓이다. 관련보험사들은 5년 만에 기록한 흑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그러나 소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가입률이 떨어질까 ‘노심초사’다. 농작물재해보험의 특성상 전년도 지급보험금이.. 지난해 태풍과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적어 농가에 지급된 보험금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탓이다... 2012년엔 덴빈·볼라벤·산바로 이어지는 태풍이 연이어 들이닥치면서 농가들이 큰 피해를 봤기 때문이다.....태풍 영향을 많이 받아 상대적으로 높은 가입률을 자랑했지만, 마감 결과 전년에 비해 1%포인트 이상 가입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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