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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전쟁 났나?'손전등·라면·빵 모두 동났다..생필품 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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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직장인 홍정숙(42)씨는 27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곧바로 마트로 향했다. 지인들로부터 태풍으로 인한 정전에 대비해 양초, 손전등을 준비하고 빵과 삼각김밥, 생수 등 비상식량을 사두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홍씨는 “쓰나미급 태풍이 몰려온다는 얘기에 덜컥 겁이 나 동네 빵집에 빵을 사러갔지만 이미 동이 나 있었다”.. ..태풍 볼라벤]'전쟁 났나?'손전등·라면·빵 모..“쓰나미급 태풍이 몰려온다는 얘기에 덜컥 겁이 나 동네 빵집에 빵을 사러갔지만 이미 동이 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트위터 등 SNS와 문자·카카오톡 등을 통해 태풍에 대한 불안감이 급속도로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태풍 예보의 영향으로 상당수 매장에서 빵이 동나는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졌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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