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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 ‘Again 2002’- 봉투 미리 준비해 자발적 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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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민의식을 회복했다!” 2006 독일월드컵 대(對) 프랑스전이 열린 19일 새벽, 거리응원에서 나선 붉은악마들이 2002년 한·일월드컵 때의 ‘성숙한 응원문화’를 되찾았다는 평가다. 이날 새벽 서울 광화문과 서울광장,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운집한 수십 만명 응원객들은 경기 종료 뒤 자원봉사자와 함께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수거하는 등 수준높은 시민의.. ..쓰레기양은 토고와의 경기 당시 발생한 쓰레기양 80t에 비해 대폭 줄어든 60t 가량이었다... 음료캔과 음식물, 각종 응원도구들이 말끔히 치워져 경기장 밖의 쓰레기 수거함에 모아졌다.....쓰레기를 깔끔히 치웠다”.. 3만3000여명이 몰린 잠실야구장에서도 응원객들이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모아 가져다 놓고 좌석 주변까지 정리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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