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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장마에 역대급 쓰레기산..."소양호 부유물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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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때 떠내려온 쓰레기섬 다 치운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청정수역으로 유명한 강원 인제군 소양호 상류에 또다시 거대 쓰레기섬이 생겼다. 11일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에 따르면 인제군 남면 관대리와 남전리를 잇는 38대교 주변에 이번 태풍으로 3000㎥에 달하는 쓰레기가.. ..쓰레기섬이 생긴 38대교는 지난달 쓰레기섬이 생겼던 양.. 이와 함께 태풍이 연이어 지나간 동해안 해변 등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근 설악 해변과 물치 해변, 정암 해변 등에도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밀려 나와 거대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가 동해안 6개 시·군을 통해 잠정 집계한 쓰레기의 양은 1만t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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