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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눈이 안 와요"…"딸아, 지구가 아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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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한겨울 온도가 23~24도, 눈도 안 와…이상 기후에 비로소 '경각심', "뿌린대로 거두는 것"] 경기도가 고향인 최영진씨(40)는 어릴 때 겨울을 참 좋아했다. 소복소복 눈이 쌓이는 걸 보며 감탄하고, 나가서 친구들과 눈싸움을 하고, 아빠와 눈사람을 만들기도 했다. 그는 지난 주말 6살 된 딸이 "아빠, 눈이 왜 안 와.. "아빠, 눈이 안 와요"…"딸아,..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해 4월19일,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서 이렇게 말했다... 조씨는 우연히 케이블 채널서 환경 다큐멘터리를 본 뒤, 자차로 출근하던 걸 그만뒀다... 차량서 내뿜는 물질, 그런 것들이 환경오염을 부추긴단 생각을 새삼 하게 돼서다..."난방을 줄여 환경에도 기여하고, 난방비도 아끼고 일석이조"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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